몽상가의 게임만화영화연구소

안녕하세요 몽상가입니다. 이번 분석의 주제는 나루토vs사스케의 대립 구도의 모티브에 대해서입니다. 저는 나루토 작가는 나루토vs사스케의 대립 구도를 어떻게 보면 손오공 vs 베지터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따왔다고 생각합니다. 손오공은 주로 빨간색 도복을 입습니다. 이것과 연관을 지을 수 있는 것이 나루토의 차크라는 구미호가 내제된 붉은색 차크라입니다. 그리고 베지터는 주로 파란색 옷을 입습니다. 사스케 또한 어렸을 때 파란색 옷이 상징이었습니다. 물론 시기마다 다른 색 옷도 입지만 주된 메인 주제는 빨간색vs파란색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태극기에도 있는 문양이죠. 나루토 작가님도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 작가님처럼 드래곤볼의 팬이었습니다.

드래곤볼은 예전 토리야마 아키라라는 만화가가 그린 작품으로서 아직까지도 발행되고 있는 만큼 일본 만화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만화중에 하나입니다. 본래는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의 피라후 편까지는 분위기가 가벼웠고 수위높은 섹시 코미디 요소가 곳곳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천하제일무도대회를 통해 배틀물로 주제를 변경했으며 범죄 조직인 레드리본군과 전문 살인자 타오파잎파이, 마족의 왕 피콜로 대마왕을 비롯한 정통파 악당이 나타나면서 작품이 조금씩 무거워졌습니다. 강한 적들과 만나고 대전(對戰)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손오공의 모습이 큰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배틀물로 거듭나게 됩니다. 2부인 사이언인 편을 기점으로 무대가 우주영역까지 확장되며 주인공들이 침략자들로부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