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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나는 새로운 철학은 과학과 통합된 것이고 과학이 곧 철학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당장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문과 계통의 언어로 표현된 철학과 이과의 과학을 통합시키려면 방대한 정보와 많은 연구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이것은 현재로서는 개인이 감당할 만한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철학자들이나 그것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그런 미래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그것은 아니다. 현대에는 철학보다 과학이 앞서기는 하지만 철학은 아직 쓸데가 많다. 왜냐하면, 철학은 짧으면서도 가장 강렬한 글이기 때문이다. 과학과 철학을 통합시키는 일이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면 우리는 일반 사람들이나 이것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학과 철학을 연결하는 일에 흥미가 돋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학의 대중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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