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일문자와 동급인 명검으로서 아메노하바키리와 함께 과거 카이도에게 유일하게 상처를 입힌 전설의 검 중 하나입니다. 히테츠는 엔마를 '지옥 끝까지 베어버리는 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えんま 엔마 [閻魔·炎魔·琰魔] ‘염마, 염라 대왕’ 엔마 閻魔·炎魔·琰魔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이런 의미가 나옵니다. 염라는 저승에서,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이 지은 생전의 선악을 심판하는 왕입니다. 엔마의 사전적 정의인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을 심판하는 왕과 히테츠가 엔마를 ‘지옥 끝까지 베어버리는 검’이라는 말답게 의미상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도 검을 쥔 자의 무장색 패기를 강제로 흡수한 후 베어내는 순간 제멋대로 방출해 베는 요도이며, 위험하지만 위력은 절륜합니다. 조로가 검을 받은 직후 시험삼아 나무에 검을..